서창에 볼 일이 있어서 간 날,
오랜만에 웅상반점가서 포장함
이 근처 였었는데,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하려했는데,
예전에도 신기했지만, 주문하고 도착하니 금새 해주심.
웅상반점 친절하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사장님 참 묵묵히 성실하시다는 느낌였어요.
매번 먹어도 재료도 참 그득하니,
사실 시부모님 점심시간 맞춰서 제가 탕수육 짬뽕 그리고 볶음밥 포장했습니다. 우리딸이 잘먹어서 딸 먹일 볶음밥을 하나했어요. ^^
부스스하지만 이렇게 가족들 먹을것 포장해서 갈때의 푸근한 마음이란 (생색내고 싶어서 맞습니다) 점심에 매번 그집이 그집인데, 이렇게 맛집이라며 포장해가니까 제가 요리한것도 아니면서 왜 제가 꽤 멋진 며느리인것 같은 그런 기분^^ 이유는? 바로바로 제돈이기 때문이지요.
들고 가자마자 가위들고 커팅식을 하시는....
우리 어머님, 뭐하러 이런걸 사왔냐며,
왜 돈을 썼냐고 막 그러시는데,
다 마음가는데 돈가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ㅡ,ㅡ
쓰고싶어서 썼지요.
제가 딱히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우리애들 고기도 잘사주시고,
먹을 국은 있는지 물어보시고 끓여서 갖다주시고 하는데
제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감사한 마음에 그냥 소소하게 점심 싸들고 갔죠.
아니 정확히는 사들고.
사실 매번 거기 맛있더라구요 했을때는
거리가 좀 있다보니, 우리가 금정구 살다보니 웅상반점엔 늘 가서 먹으면서... 아, 어머님아버님도 같이 드셨으면 좋아하셨을텐데, ... 그런 ㅎㅎ
시부모님 가게에 도착해서 신문지 펼쳐놓고 도란도란
우리가족은 이렇게 먹고 삽니다.
갑자기 제가 싸들고 나타나니까,
아주버님도 웬일이냐면서 좋아하시고 ^^
이집 맛있다면서,
그리고 볶음밥이 두개라서 짬뽕국물이 두개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딸은 짬뽕국물은 필요없다고 어른들 국물 다드리고 볶음밥만 아이 하교후에 간식으로 챙겼습니다.
막 가지고 오다보니, 맛있을 수 밖에 없는 탕수육
괜찮습니다~
맛있습니다~
아주버님이 무슨 새우가 이렇게 많습니까 하시던데,
ㅋㅋㅋ 왜냐면, 새우 볶음밥이거든요.
새우볶음밥에 새우많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신기해하시더라구요.
볶음밥은 맛있다는 의견~
새우볶음밥은 새우좋아하는 우리딸이 잘먹어서 아이들 먹기 좋다고 추천해요
이집 짬뽕이 맛있어서 면으로 하고싶었지만 이동중에 퍼질까봐 짬뽕 밥으로 했습니다. ㅎㅎ
#서창맛집
진리 #웅상반점
주소: 경남 양산시 웅상대로 1328
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 055-383-0775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8시
웅상반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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