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촌 : 어른3 + 아이둘 / 어머님모시고 가족여행중
행복한 가족여행을 위하여 룰루랄라
남편은 전날 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2박3일 가족여행 길에 올랐습니다.
가평 아난티코드 예약이 어려워서
일요일 하루밖에 숙박예약을 못한 상황
어디든 하루 숙박하고 쉬고 가자했는데
남편이 엘리시안강촌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취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혀 준비하지 않았지요
춘천가면 닭갈비를 먹어야죵
파노라마로 찍어본 우리가족의 여행 ㅎㅎ
우리딸은 3열에 앉아서 태블릿 삼매경
아들은 2열에 앉아서 유튜브 삼매경
엄마는 아들옆에 앉아서 새로산 아이패드 프로로 포스팅
할머니도 스마트폰 중독(?)
아 집이 너무 잘 굴러 가는 거 아닙니까~
장시간 운전하면 안되는 백신 접종자는
굳이 자청해서 장거리 운전을 하고 계시고
못말립니다. ㅜㅜ
여보 눈을 뜨고 운전을 해야죠
나 눈감고도 운전해본사람이라서
눈감고 운전하다가 차 담벼락에 박으면
1> 차에 아이둘을 태우지 않아서,
2>아이고 다른 차를 안친게 어디냐
3>아이고 다른 사람을 안친게 어디냐
4>그래 니는 다친데 없고
그럼 된걸로 ^^ ㅎㅎㅎㅎ
강촌 엘리시안
숙소 도착해보고 깜짝 놀란것은 바로바로!!!
아니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냐는
뭐 부산서도 이렇게 4시간 넘게 운전해서 올라왔는데
1시간거리의 서울 경기도 강원도
어디서든 다오겠구만요 ^^
클린객실?
클린 객실이 무엇이냐구요
콘도라서 취사가 되는데,
8층~15층은 취사가 안됩니다.
대신 전망이 좋지요 ^^
이렇게 전망이 좋은 객실은 취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선점하는 겁니다 하하하하
저희는 클린객실을 선택해서 엘리베이터도 고층용 ^^
젤끝에 있더라구요
주변의 여행에 대한 투어코스 추천과
관광지 트레킹 레포츠 코스가 있었어요
정말 티비에서나 보았던
남이섬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
아침고요수목원
청평사
와 드라마에서 다 본곳들이겠죠 뭐가면 모기물리겠지 뭐
이럼서 닭갈비나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다음날 레일바이크를 하고싶다고 했는데
클룩에서 예약하면 30000원, 35000원 입니다.
무슨 역이냐에 따라서 레일 바이크 요금이 다르더라구요
숙소를 들어갔는데,
왜인지 뭐때문인지
커튼을 쳐놓으셔서 어두컴컴한
더워질까봐 그랬을까요?
환한 분위기 기대했는데 ㅎㅎ
아저희는 13층이었구요
방의 크기나 거실의 크기는 정말 남해아난티의 반사이즈
남해아난티의 크기가 부산아난티의 반사이즈
그치만, 이가격에 이렇게 깨끗하고
침구도 아낌없이 줍니다.
퀸사이즈? 더블베드 방이 하나있고
온돌방이 있어서 아이들과 어머님과 저는 온돌방에서 잤어요
세상에 온돌방에 3인침구가 똬악!!!
부산에는 마운틴뷰
시티뷰 이런게 할인된 방인데
여기오니 산전망 왜이리 좋나요 ㅎㅎ
또 하늘 또한 이리 아름다우니,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요
딸은 자기는 침대에서 자야해서 이방서 잔다지만
선점하신 꼬꼬아빠께서 드러누워서… ㅎㅎ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한 42세의 남편은
38도까지 열이오르고
웬만해서는 아프다고 잘안하는 그가
타이레놀을 복용하였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어쨌든 이방에는 싱글 침구세트 3장 깔립니다. ^^
가족이 자기에 너무 편안해요
그러나 침구가 너무 깨끗하고 좋았는데
아이들이 하도 이불에서 뛰고 푸덕푸덕 푸더덕 거려서
엄마는 기침이나서 결국 승을 내고 말았답니다.
엘리시안 1층에는 아주 큰 GS 편의점이 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더라구요 하하하하
헉 세상에 1865 와인 5만원
코스트코에서 사면 그냥 쏘쏘했던 1865와 몬테스 알파
편의점서는 이렇게 비싸군요
넘버쓰리 에로이카
이건 저는 잘 모르는 (사실 와인 잘 몰라요)
남편이 술을 못마시는 이상황서
저는 호가든 맥주와
편의점서 사온 안주
2+1
허니버터맛 아몬드에서 나온
솔티드 프레즐 앤 카라멜 아몬드
어머님도 맥주를 마시면서 이렇게 ^^
마스크팩을 하시다가
행복한 밤입니다.
취사는 못하더라도,
컵라면과 햇반 등등 컵밥은 먹기 좋아요
부모님과 함께 놀러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 드려요
욕실은 하나있습니다.욕조도있고
거실은 크지 않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휴대폰 충전기는 있지만
마이크로 5핀과
씨타입 잭은 괜찮던데
아이폰 8핀은 잭이 망가져있었습니다.